의학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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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04.11
제목 소아 수면무호흡, 편도비대가 가장 큰 원인

소아 수면무호흡, 편도비대가 가장 큰 원인

 

 

성인에 비해 편도비대 4배 많고 비만은 절반이하, 수술이 1차 치료
무호흡은 잠든 직후 보다는 새벽에 주로 나타나 부모가 알기 어려워

 

성인, 소아의 수면무호흡증 원인 분석

 

소아의 수면무호흡증이 성인과는 다른 특징들을 나타낸다는 사실이 최근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이승훈 교수 연구팀이 소아와 성인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그 차이를 확인한 결과 수면무호흡증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인 편도비대가 성인환자의 18.2%에서 나타난 반면, 소아환자에서는 이보다 약 4배 많은 76.5%로 조사됐다. 한편, 성인의 주된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비만 역시 성인환자의 57.6%, 소아환자의 20.6%에서 나타나 수면무호흡증에 대한 원인이 서로 다른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수면무호흡증후군을 진단 받은 소아환자 34명(4~16세, 평균연령 7.6세)과 성인환자 33명(18~58세, 평균연령 40.1세)을 대상으로 편도비대, 비만도, 임상증상, 수면다원검사 등의 결과들을 비교 분석했다. 최지호 교수는 "성인에 있어서 수면무호흡증의 가장 큰 원인이 비만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소아에 있어서는 비만보다 목안의 구조적인 문제, 즉 편도 및 아데노이드 비대로 인해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에 대한 치료도 성인과 차이가 있다." 라고 지적하고 "증상이 있는 소아환자는 반드시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소아, 성인에서 모두 코골이였으며, 그 외에 무호흡, 수면 중 뒤척임, 구강호흡 등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성인환자의 주된 증상 중 하나인 주간 졸림증은 소아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았다.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이와 함께 연구팀은 성인 환자와 다르게 소아환자에서는 무호흡이 주로 꿈을 꾸는 수면단계인 렘수면단계(REM Sleep Stage)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하여 이승훈 교수는 "소아에서의 수면 중 호흡장애는 잠든 직후 보다는 주로 새벽에 많이 나타나는 수면단계인 렘수면단계에서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부모들이 아이의 수면무호흡을 발견하거나 인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많다."고 설명하고 "코를 자주 고는 아이들은 수면다원검사를 받아서 실제로 수면무호흡증이 얼마나 심한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라고 조언했다.

 

도움말┃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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