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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건강

 

겨울건강

 

  • 건조한 겨울이면 찾아오는 피부질환
    피부건강을 좌우하는 것은 수분과 유분의 조화. 이를 위해서는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습도를 조절하고 하루 6-8잔의 물을 섭취해 몸안에서 지속적으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천연크림이라 할수 있는 유분의 보존을 위해 겨울철에는 뜨거운 물에 오래 머무는 목욕과 때밀기를 삼가고 간단한 샤워로 피부보습에 신경써야 합니다. 특히 겨울이면 피부건조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은 목욕회수를 줄이고 보습비누를 사용하거나 보습크림을 발라주는 등 각별히 신경을 써야합니다.

 

  • 차갑고 시린 관절
    튼튼한 인대와 근육으로 관절의 수고 덜어줘야 일반적으로 추운 겨울에는 관절염이 악화됩니다. 관절염에는 크게 관절이나 연골이 오랜 세월동안 닳아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과 발병원인이 불분명하고 나이, 활동성에 무관하게 발병하는 ‘류머티스성 관절염’이 있습니다. 일단 관절염이 생기면 큰 고통을 초래하고 심할 경우에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므로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관절기능 보존에 힘써야 합니다. 추운 겨울이라고 꼼짝않고 몸을 움직이지 않으며 관절에 좋지 않으므로 몸을 잘 보온한 상태로 천천히 산책을 하거나 실내에서도 수시로 몸을 쭉쭉 늘여주는 유연성 스트레치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으로는 자전거타기와 수영 등이 무난한 겨울철 관절강화 운동인데 일단 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이 튼튼해지면 관절의 수고를 덜어주므로 통증도 경감되고 부상위험도 줄어들게 됩니다.

 

  • 쌀쌀한 겨울 주의해야할 뇌졸중
    고위험군은 경동맥 협착 검사해야 뇌졸중은 매년 3만여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질환으로 특히 날이 쌀쌀해지는 초겨울에 빈발합니다. 크게 뇌혈관이 터져 발생하는 ‘출혈성’과 혈관부스러기가 뇌혈관을 막아 생기는 ‘허혈성’으로 나뉘며 최근 우리나라도 식생활의 변화로 허혈성 뇌졸중이 급증, 출혈성 뇌졸중을 능가하는 추세입니다. 뇌졸중은 대개 자신의 몸상태를 잘 모르고 주의하지 않거나 초기증상을 별거 아닌 것으로 여겨 치료시기를 놓치는 것이 큰 장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특히 뇌졸중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혈압 흡연자, 관상동맥질환자, 부정맥, 당뇨환자 등은 특히 쌀쌀한 겨울철을 조심해야 합니다. 경동맥 협착 여부는 도플러 검사 등을 통해 점검이 가능하고 고위험군으로 경동맥협착이 발견됐다면 의사처방하에 항혈액응고제를 투여하거나 혈관내막제거술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 스키탈 때, 겨울산행에서는 동상조심
    추위가 본격화되면서 찬 바람쐬는 시간이 길어지면 자칫 동상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더구나 이전과 달리 현대인은 추위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쉽게 동상에 걸릴 수 있으므로 스키를 타거나 겨울 산행을 하는 등 오래 추위에 노출될 때는 방한에 꼼꼼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일단 손가락이나 발가락이 따끔거리거나 얼굴이나 코가 시큰거리는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갑자기 뜨거운 불이나 물로 녹이는 것을 삼가고 38도에서 43도 정도의 물에 담가 녹이고 만약 물집이 생기거나 검게 변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처방으로 조직을 살려야 합니다. 동상을 예방하려면 가볍고 느슨한 옷을 껴입는 것이 좋고 목도리와 모자 등을 이용해 방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계절성 우울증
    계절성 우울증이란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우울증에 걸렸다 다시 회복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겨울 역시 겨울철 우울증이 빈발하는 계절로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흔하고 특히 환자의 60 - 90%가 여성일 정도로 중년 여성 발생율이 높습니다. 겨울철 우울증은 태양광선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광선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심리적치료와 항우울제 복용 등을 하기도 합니다. 우울증을 환자나 가족들의 힘으로 이겨내기는 어려우므로 ‘정신병’이라 생각하지 말고 단순한 ‘마음의 감기’라 여기고 병원을 찾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부상없는 겨울운동
    겨울철 신체가 겪는 변화는 크게 근육 및 관절의 경직과 혈관의 수축입니다. 이러한 변화로 자칫 겨울철에 즐거운 스포츠나 레저를 즐기다가 부상이나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 골프, 스키 등 야외스포츠를 즐길 때는 첫째, 체온조절에 만전에 기하며 둘째, 평소보다 두 배이상의 준비운동, 정리운동으로 몸을 풀어주며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운동량을 조절해 무리하게 몸을 혹사하는 경우가 없도록 합니다. 특히 스키같은 장비를 이용하는 스포츠는 장비관리와 안전수칙에 유의하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 탁하고 건조한 실내에서 눈지키기
    겨울철 난방을 위해 환기도 잘 되지 않는 사무실 등에서 오래 작업을 하다보면 눈이 뻑뻑하고 침침해짐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시력이 나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경우는 ‘안구건조증’등으로 고생하기 쉬운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적절한 환기를 통해 실내공기의 오염을 막고 컴퓨터작업 등을 오래 하는 사람은 매시간 간격으로 눈을 감거나 먼 곳을 바라보는 것으로 눈에 휴식을 주며 안구와 관자놀이를 엄지와 손가락으로 꾸욱 눌러주는 지압도 눈의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습니다. 정도가 심할 경우는 인공눈물로 안구를 적셔 증세를 완화시킬 수 있으며 간간히 안경을 착용해 주는 것도 눈건강을 위해서는 바람직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