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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내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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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2.07.09
제목 의학교육의 방향과 개선해야 할 점

의학교육의 방향과 개선해야 할 점

 

   최근 의학회를 중심으로 인턴제 폐지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의과대학의 교육과정이 충실해지고 의사시험에 실기시험이 도입되면서 의학과 4학년이면 병원에서 인턴이 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 인턴제 폐지가 학생들의 임상실습을 내실화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의사실기시험의 도입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의과대학에서는 임상실습 따로 실기시험 준비 따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기시험 준비를 따로 하지 않고 또 현재와 같이 겉도는 임상실습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인턴제 폐지가 필요하다는 것이 의학교육 전문가들의 생각인 것 같다.  김형규 신장내과 교수 칼럼 의학교육의 방향과 개선해야 할 점 참고이미지

 

 학생들의 입장에서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 수련 기간이 짧아지는 만큼 사회 진출이 빨라질 테니 말이다. 정부도 긴 수련기간이 의사로 하여금 심리적으로 높은 보상을 요구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의료비 상승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인턴제 폐지는 수련의 배정 권한을 가지고 있는 병협의 태도가 중요하다.
대형병원에서는 인턴의 역할이 모호해서 진료에 큰 도움이 되지 않지만 중소 병원에서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인턴은 가뜩이나 부족한 전문의의 일을 거들고 병실이나 응급실 당직을 서는 등 병원에서는 빼놓을 없는 중요 진료 인력이다. 중소병원의 어려운 현실에 비추어 인턴제 폐지가 중소병원에 미치는 영향을 어떻게 최소화할 것인가에 대한 보완책이 없다면 중소병원의 반발을 막기는 어려워 보인다.

 

 의학교육에 큰 영향을 미칠 사안 중에 또 다른 것이 의과대학의 인증평가이다. 의과대학 인증평가의 시작은 지난 십 수 년간 갑자기 무더기로 신설된 의과대학에서 의학교육의 질을 담보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의과대학 인증평가는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정부가 아닌 민간단체가 스스로의 교육을 평가하겠다고 만든 의학교육평가원에 의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그 전까지는 정부가 주도하고 민간단체가 마지못해 평가를 받는 형태였으나 의학교육평가원은 정부의 도움 없이 의료계 내부의 합의에 의해 설립된 평가 기구이다.
어떻게 보면 가장 바람직한 형태의 설립으로 자율평가에 관한한 우리나라의 선도기관이다.
그래서 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은 다른 학문분야의 평가기관 설립의 모델이 되었다. 이러한 의평원의 노력에 힘입어 정부가 의학교육을 포함한 타 학문 분야에서도 자체 평가를 의무화하고 학문 영역별 평가기구 설립을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명기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평가기구의 설립의무에도 불구하고 평가 결과에 대한 강제 규정이 없다. 평가는 하고 결과는 발표하되 그 결과를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합의가 없는 상태인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교육학을 전공하지 않은 대학에 교육학과가 있는 곳은 의과대학뿐일 것이다. 대부분의 의과대학에는 의학교육학과나 교실이 있다. 그만큼 교육에 관심이 많다는 뜻이다. 의학교육에 대한 의료계의 열정이 의사시험과 같은 고등기술시험에서 실기시험을 가능하게 했고 의평원과 같은 평가기구를 스스로 만들었다. 전문교육에 관한한 의료계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그러한 교육이 우리가 원하는 의사, 사회가 원하는 의사를 만드는데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대답하기 어렵다.
환자가 바라는 의사가 아닌 실기만 잘하는 의사를 키운 것은 아닌지, 엄격한 평가로 냉정한 의사만을 배출하게 된 것은 아닌지 말이다.
  앞으로 우리가 지향해야 할 의학교육은 지금보다는 더 따뜻한 의사, 사회에 봉사하고 공헌할 수 있는 의사를 길러내는데 글 | 고려대 신장내과 김형규교수초점이 맞추어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여태껏 보여온 의학교육에 대한 선도자적 열정이 그것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믿고 싶다.

 

 

 

글 | 김형규(신장내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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