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고려대학교병원은 지난 2008년 4월 17일 유방센터를 개소해 본격적인 치료에 들어갔다. 유방센터에서는 최첨단 유방 촬영기 맘모그라피와 유방초음파 2대, 시술용 맘모톰기기를 갖추고 환자가 센터내에서 검사와 치료, 수술 스케줄까지 잡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환자의 편의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방암치료에 전문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배정원 센터장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치료를 펼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유방암에 대한 전반적인 예방, 수술, 항암치료, 호르몬치료, 재활치료가 이루어 지며 이에 대한 환자들의 교육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미 고대병원은 유방암 환자들이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복돋아 주는 등 친목 도모와 함께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는 ‘고유회’(유방암 환우회)를 운영해 많은 환자들이 아픔을 나누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고 있다.

고대병원 유방센터는 하드웨어부분에서 통합진료를 진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환자들이 편리하게 진료에서부터 진단, 수술, 치료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환자에게 교육과 환우회를 통해 심리적 안정까지 고려한 통합적 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유방센터는 유방질환을 특화함과 동시에 여성에게 많이 발병하고 있는 갑상선, 각종 내분비외과적 질환을 치료받을 수 있는 첨단의 환경을 갖추었다. 유방센터의 목표는 많은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유방센터는 특히,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촬영술,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정확하고 심도있는 검사를 실시한 후, 최소절개를 통해 유방보존술과 피부보존유방절제술을 실시함으로써, 유방암 수술 후에도 원래대로의 유방을 보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하고 있다. 물론, 환자의 회복과 건강을 고려하여, 암 전이 정도에 따라 수술범위와 술기를 결정하게 된다.

유방센터는 주변의 1차 의료기관과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데 힘쓰고 있다. 정기적으로 성북구, 도봉구, 중랑구 등의 1차 의료기관 의료진들과 함께 유방암에 대한 견해를 나누면서 바람직한 치료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유방 센터는 최첨단 유방촬영기와 유방초음파, 맘모톰기기를 갖추고 있으며 센터내에서 진료 및 검사, 치료 수술스케줄까지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으로 원스톱서비스(one stop service)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유방에 관한 모든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전문 의료진과 유방질환과 관련이 있는 과목의 전문의들과 협진체계가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전문적인 유방암 치료의 기반이 마련되어 있다. 유방 센터에 방문하면 일차적으로 외과에서 진찰을 시행한 후 영상의학과와 병리과의 협조로 검사 및 정확한 진단을 내린다.